2025/06 14

새별오름 뷰와 빵 냄새가 반기는 곳, 제주당 베이커리 카페

새별오름 뷰와 빵 냄새가 반기는 곳, 제주당 베이커리 카페 제주에 올 때마다 ‘이번엔 새로운 카페 가봐야지’ 생각하면서도 결국 다시 발길이 닿는 곳이 있다면, 저는 주저 없이 제주당 베이커리 카페를 말할 것 같아요. 이번 방문이 벌써 네 번째. 하지만 갈 때마다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는 곳입니다. 조용히 감탄하게 되는 공간 카페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익숙한데도 늘 "와…" 하고 감탄이 먼저 나옵니다. 대형 카페이면서도 제주 자연과 너무 잘 어울리는 분위기, 그리고 그 안에서 묘하게 여유로워지는 기분. 내부 인테리어도 참 잘 되어 있어요. 실내인데도 작은 연못과 초록 조경이 어우러져서 정말 숲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비 오는 날엔 그 촉촉한 공기가 더해져서, 그냥 멍하니 앉아 있기만 해..

조용해서 더 좋았던 제주 산방산 아이스크림 카페, 미크즐리 방문기

조용해서 더 좋았던 제주 산방산 아이스크림 카페, 미크즐리 방문기 제주 여행을 하다 보면 용머리해안, 산방산, 송악산 이 라인은 정말 필수 코스처럼 들르게 되죠. 저희도 산방산 근처에서 가볍게 산책하고 커피 한 잔 하러 근처 카페를 찾다가 운 좋게 아주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발견했어요.바로 **‘미크즐리’**라는 소박한 아이스크림 카페입니다. 📍위치 & 주차 이 카페는 산방산에서 송악산으로 넘어가는 길목의 작은 골목에 있어요. 네비게이션 없이는 조금 찾기 어려운 위치인데 오히려 그래서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더라고요.주차는 매장 옆에 가능하고, 대략 3~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해 보여요. 큰 도로 바로 옆은 아니니 참고하세요. 영업시간: 10:00 ~ 17:00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미크즐리는 어떤 ..

제주 연돈, 또 갔다. 그리고 또 만족했다 – 연돈 재재재방문 후기

제주 연돈, 또 갔다. 그리고 또 만족했다 – 연돈 재재재방문 후기 제주 여행 올 때마다 ‘이번엔 안 가도 되지 않을까?’ 한 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곳이 있다. 바로 연돈. 방송으로 유명해지고, 한때는 줄이 100번 넘게 늘어서기도 했던 그곳. 솔직히 말해 예전보다는 후기가 조금 나뉘는 편이다. “맛이 변했다”, “이젠 별로다”라는 말도 종종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제주도에 오면 연돈을 간다. 📍 중문 근처, 접근성은 여전히 좋다 연돈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근처에 있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근처에 들를 만한 카페나 관광지도 많다. 10시 전에 도착해 중문 주변 구경 후 점심 먹기. 이 코스로 가볍게 연돈을 즐기는 방법을 추천한다. ⏰ 치즈카츠는 100번 안쪽이 기준 치즈카츠는 여전히 인기 메뉴..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쌍둥이횟집 본점 – 도민 맛집? 가성비 횟집? 직접 다녀온 후기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쌍둥이횟집 본점 – 도민 맛집? 가성비 횟집? 직접 다녀온 후기 제주에서 해산물 한 끼 먹고 싶을 때 어딜 가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이날도 그랬습니다. 성산에서 일정을 마치고 서귀포로 넘어와 올레시장 근처에서 저녁을 고민하던 중, 지인 분이 추천해주신 곳이 떠올랐습니다. **“도민 맛집이자 가성비 횟집”**이라고 소개받은 **‘쌍둥이횟집 본점’**입니다.🏠 규모도 있고 주차도 가능 서귀포에 있는 쌍둥이횟집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 제법 큰 횟집이었습니다. 주차장도 따로 마련돼 있어 차를 가져간 저희에겐 꽤 편리했어요. 올레시장과도 가까워 저녁 식사 후 산책 겸 둘러보기 좋은 위치입니다.🍽️ 음식 구성은? 회보다 스끼다시가 주인공 쌍둥이횟집은 기본적으로 회정식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