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주도

제주 연돈, 또 갔다. 그리고 또 만족했다 – 연돈 재재재방문 후기

tj790326 2025. 6. 8. 00:44

제주 연돈, 또 갔다. 그리고 또 만족했다 – 연돈 재재재방문 후기

 


제주 여행 올 때마다
‘이번엔 안 가도 되지 않을까?’
한 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곳이 있다.

연돈


바로 연돈.

방송으로 유명해지고,
한때는 줄이 100번 넘게 늘어서기도 했던 그곳.

연돈 웨이팅번호별 예상입장시간


솔직히 말해
예전보다는 후기가 조금 나뉘는 편이다.
“맛이 변했다”, “이젠 별로다”라는 말도 종종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제주도에 오면 연돈을 간다.

📍 중문 근처, 접근성은 여전히 좋다
연돈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근처에 있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근처에 들를 만한 카페나 관광지도 많다.

10시 전에 도착해 중문 주변 구경 후 점심 먹기.
이 코스로 가볍게 연돈을 즐기는 방법을 추천한다.

⏰ 치즈카츠는 100번 안쪽이 기준
치즈카츠는 여전히 인기 메뉴다.
다만 하루 수량이 한정되어 있다.
한 테이블에 하나만 주문 가능하고,
보통 웨이팅 번호 100번대 이내면 확보 가능하다.

이번에는 토요일 오전 9시 48분 도착,
36번 웨이팅으로 받았다.


그때부터 이미 마음속에 “치즈카츠 확보 완료” 확신이 들었다.

🍴 주문한 메뉴는 기본 중의 기본
등심카츠

안심카츠

치즈카츠

일행 중 저만 연돈 재방문,
나머지는 첫 방문이라 기본 구성을 모두 맛보는 방식으로 주문했다.

연돈 치즈카츠


🐷 솔직한 맛에 대한 생각
연돈 돈카츠는 ‘그 자체로 압도적인 맛’은 아니다.
하지만 가격을 함께 고려하면 여전히 준수한 수준이다.

서울, 대구, 심지어 일본에서 먹었던 돈카츠집들과 비교해도
맛 자체는 비슷한데 가격은 연돈이 조금 더 합리적이다.

고기 두께도 적당하고

튀김옷은 바삭하면서 무겁지 않고

간도 과하지 않다

한 끼 식사로서 만족감이 높다.

연돈 가격대


🍛 카레는 이제 5,000원. 그럼에도 포장함
예전에 카레 사이드가 3,000원이었을 때는 혜자였다.
지금은 5,000원이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하다.

매장에서 먹기보단
포장해서 집에서 밥에 얹어먹는 용도로 딱이다.

나는 매번 연돈 갈 때
카레 포장은 필수처럼 챙긴다.

연돈


✍️ 마무리, 여전히 한 번쯤은 갈만한 곳
연돈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적당한 가격에 깔끔한 돈카츠”**를 원한다면
여전히 좋은 선택이다.

줄이 너무 길지 않다면,
여행 중 하루 점심으로
연돈은 나쁘지 않은 코스다.

특히 첫 방문이라면,
한 번쯤은 들러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치즈카츠를 꼭 맛보시길.

연돈 카레


📌 연돈 제주점 정보

위치: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29


영업시간: 오전 11:00 ~ 재료 소진 시까지

웨이팅 등록: 현장 키오스크 / 치즈카츠는 100번 이내

주차 가능

대표메뉴: 등심카츠, 안심카츠, 치즈카츠, 카레 (포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