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성동 만재네 방문 후기 | 돼지목살과 삼겹살을 먹다
오늘 저녁은 고기를 먹고 싶었다.
돼지고기가 땡기는 날이었고,
그냥 가까운 곳에서 먹고 싶어서 **대구 고성동에 있는 ‘만재네’**로 향했다.
고기를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기름지고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할 때가 있다.
만재네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곳이다.
지나가면서 몇 번 봤고, 맛있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었다.
오늘은 삼결삽이랑 목살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확인해보기로 했다.
가게 도착, 첫인 상은?
고기 굽는 냄새가 골목에서부터 퍼졌다.
가게 앞에는 테이블 몇 개가 놓여 있었고, 사람들이 삼겹살과 돼지목살을 구워 먹고 있었다.
생각보다 가게 규모가 크진 않았다.
동네에서 오랜 시간 장사한 느낌, 익숙한 분위기였다.
안으로 들어가니 테이블이 거의 꽉 차 있었다.
다행히 한 테이블이 막 정리되는 중이었고,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었다.
테이블 간격은 넓지는 않았지만, 불편하진 않았다.
고깃집 특유의 연기와 지글지글 구워지는 소리가 기분 좋게 들렸다.
메뉴 선택, 돼지목살과 삼겹살
메뉴는 단순했다.
대표 메뉴는 돼지목살과 삼겹살이었다.
돼지목살 , 삼겹살은 생고기로 제공된다.
가격도 무난했다.
나는 돼지목살 2인분과 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다.
기본 반찬으로 김치, 파절이, 쌈채소, 마늘, 쌈장이 나왔다.
반찬은 기본적인 구성인데, 깔끔했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고기가 나왔다.
돼지목살은 두툼했고,
삼겹살도 마블링이 적당했다.
고기 맛은 어땠을까?
✅ 돼지목살
돼지목살은 담백한 고기맛
탄 부분이 바삭하게 씹히고, 속은 부드러웠다.
기대했던 대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 삼겹살
삼겹살은 그냥 기본적으로 맛있는 삼겹살이었다.
고기가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았고, 불판에서 기름이 빠지면서 고소한 풍미가 강했다.
쌈채소에 싸서 한 입 먹으니 더 맛있었다.
같이 먹은 반찬 & 된장찌개
고기만 먹으면 느끼할 수도 있는데, 반찬 구성이 잘 되어 있었다.
특히 파절이가 맛있었다.
적당히 새콤하고 매콤해서, 고기와 잘 어울렸다.
고기를 다 먹고 나니 된장찌개가 생각났다.
따로 주문해야 하는 메뉴였지만, 고깃집 된장찌개는 항상 옳다.
주문해서 한 숟갈 떠보니 진한 국물과 구수한 된장 맛이 딱 좋았다.
밥을 말아서 먹으면 그야말로 완벽한 마무리였다.
솔직한 평가
✔ 맛: 돼지목살과 삼겹살 모두 만족스러웠다.
✔ 분위기: 동네 고기집 느낌, 편안한 분위기.
✔ 가격: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합리적인 수준.
✔ 서비스: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친절했다.
❌ 아쉬운 점:
인기 있는 시간대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
테이블 간격이 넓진 않아서 바쁜 시간엔 다소 붐빌 수 있다.
📌 총평: “돼지갈비와 삼겹살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재방문 의사 있음!”
마무리 & 방문 팁
고기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특히 돼지갈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만약 가게가 붐빌 시간이 걱정된다면, 저녁 6시 이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시도해볼 생각이다.
오늘의 방문 후기는 여기까지.
다음에 또 새로운 맛집을 찾게 되면 기록해보겠다.
📍 대구 북구 고성동 만재네
영업시간: 11:30 ~ 22:00
전화번호: (추가 가능)
대표 메뉴: 돼지갈비, 삼겹살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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