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요오면 첫 손님 체험기! 인기 메뉴 ‘요오면 한상’ 솔직 후기
베트남 쌀국수를 사랑하는 선배의 소개로
2025년 1월 18일,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아침.
김해 율하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 '요오면'에 다녀왔다.
그런데 이게 웬일?
오픈하자마자 첫 손님으로 입장! 뭔가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이었다.
첫 손님이라는 타이틀 덕분인지, 뭔가 이날 하루는 더 운이 좋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요오면, 김해에서 만나는 정통 베트남 요리
김해 율하카페거리에 있는 '요오면'은 베트남 남부식 쌀국수와 다양한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꽤 유명하다.
입소문도 많이 나 있고,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살린 인테리어 덕분에 방문하는 순간부터 여행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가게 외관은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었고,
내부로 들어가니 조명과 장식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줬다.
곳곳에 베트남 느낌이 묻어나는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첫 손님으로 방문! '요오면 한상' 주문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직원분이 밝은 미소로 맞아주셨다.
"오늘 첫 손님이세요!"
라는 말에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오픈과 동시에 방문해서인지 가게 안은 조용하고 쾌적했다.
메뉴판을 보니 다양한 베트남 요리가 있었지만, 가장 인기 메뉴라는 '요오면 한상'을 선택했다.
'요오면 한상'은 베트남 대표 음식들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후띠우(베트남 남부식 쌀국수) - 진한 육수와 쫄깃한 면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베트남 국수
반쎄오(베트남식 부침개) - 바삭한 겉면과 고소한 속이 조화를 이루는 베트남식 크레페
짜조(베트남식 튀김 롤) - 고기와 야채를 넣어 바삭하게 튀긴 스프링롤
초이삼(볶은 채소 요리) - 마늘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깔끔한 채소 볶음
음료 2잔
다양한 요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구성이어서 선택했고, 기대감을 안고 기다렸다.
요리 등장! 눈과 입이 즐거운 한 끼
잠시 후, 넓은 쟁반에 가지런히 담긴 음식들이 등장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후띠우는 맑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인상적이었고,
고기와 해산물이 적절히 어우러져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었다.
면발도 쫄깃하면서 탱탱한 식감이라 만족스러웠다.
반쎄오는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바삭한 식감이 퍼지면서 입안 가득 고소한 향이 퍼졌다.
속에는 숙주와 고기, 해산물이 듬뿍 들어 있어 씹을수록 풍미가 진하게 느껴졌다.
짜조는 바삭하면서도 속이 꽉 차 있어서 간식처럼 먹기에 딱 좋았고,
초이삼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느끼한 음식들과 궁합이 잘 맞았다.
특히 반쎄오와 짜조는 느억맘 소스에 찍어 먹으니 훨씬 더 맛있었다.
느억맘 소스 특유의 짭조름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요리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요오면에서 제대로 즐긴 아침 식사
아침부터 이렇게 푸짐한 베트남 요리를 맛볼 수 있다니,
이 날 하루는 왠지 더 든든하게 시작될 것 같았다.
첫 손님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따뜻한 국물과 바삭한 반쎄오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음식 맛도 맛이지만,
매장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가격도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고, 음식 퀄리티를 고려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수준이었다.
📍 요오면 본점 정보
위치: 경남 김해시 율하카페길 85-9
영업시간: 09:3019:30 (주말 20:00까지) / 브레이크 타임 15:3016:30
주차: 전용 주차장 있음
김해에서 정통 베트남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요오면' 강력 추천!
다음엔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더 다양한 메뉴도 도전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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