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맛집 초가정담 방문 후기
블루리본 10년 연속, 기대만큼이었을까?
전라도 진안을 떠올리면 대부분 마이산이 먼저 생각난다.
탑사와 돌탑으로 유명한 마이산은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곳이라,
식사 시간만 되면 “마이산 맛집” 검색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마이산 주변에는 식당이 생각보다 많은 편이지만,
검색 결과에서 유독 자주 보이던 곳이 바로 초가정담이었다.
블루리본을 오랜 기간 받아왔고, TV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곳이라
큰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됐다.
마이산 남부주차장 인근 위치
초가정담은 마이산 남부주차장 근처에 위치해 있다.
차량은 마이산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뒤,
걸어서 이동해야 하는 구조다.
마이산 탑사로 올라가기 전 식사해도 되고,
탑사 관람을 마치고 내려와서 들러도 동선상 큰 무리는 없다.
주말이나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는
주변 식당 대부분이 웨이팅이 생기는 편인데,
초가정담도 상황에 따라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내부 테이블 수가 꽤 있는 편이라
극성수기나 점심 피크 시간만 피하면 비교적 수월하다.
TV 출연과 블루리본 이력
초가정담은
편스토랑
맛있는 녀석들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력이 있고,
블루리본 서베이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연속 선정이라는 이력을 갖고 있다.
관광지 식당 중에서 이렇게 오랜 기간 블루리본을 유지하는 곳은 흔치 않다 보니,
방문 전 기대감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밖에 없다.
주문한 메뉴와 가격대
초가정담은 참나무 장작 등갈비구이가 메인 메뉴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정담세트 50,000원 (4인 기준)
구성은
산채비빔밥
등갈비구이
도토리묵
으로, 1인당 약 15,000원 수준이다.
참고로
더덕정식은 2인 기준 46,000원으로
1인당 약 23,000원 정도다.
마이산 관광지 가격대를 고려하면
가격 자체는 부담스러운 편은 아니다.
음식 맛에 대한 솔직한 느낌
가장 중요한 음식 맛은 솔직하게 말하면 무난한 편이었다.
등갈비구이는
자극적인 양념 없이, 소금에 찍어 먹는 담백한 스타일이다.
참나무 장작 향이 아주 약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길 정도는 아니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심심하게 느껴졌다.
산채비빔밥은
전체적으로 깔끔하지만,
산채 재료가 풍부하다는 느낌은 크지 않았다.
관광지 식당 기준으로는 평범한 구성이다.
도토리묵은
양념이 비교적 강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다.
개인적으로는 양념이 다소 센 느낌이었다.
기본 반찬들도 여러 가지가 나오지만,
“이 집 반찬이 특히 맛있다”는 인상까지는 아니었다.
기대가 컸던 만큼 느껴진 아쉬움
블루리본 10년 연속, TV 출연 이력 때문에
기대치가 높아졌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와, 정말 맛있다”기보다는
관광지에서 무난하게 한 끼 먹기 좋은 식당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개인적으로는 같은 진안 지역 기준으로
샘터가든 흑돼지불고기 쪽이
맛의 만족도는 더 높았던 기억이다.
이런 분들께는 잘 맞을 수 있다
마이산 탑사 방문 동선에서 식사할 곳을 찾는 분
자극적인 음식보다 담백한 한식을 선호하는 분
블루리본, 방송 출연 식당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분
반대로,
강한 맛이나 특별한 한 방을 기대한다면
기대치는 조금 낮추고 방문하는 편이 좋겠다.
요약정리
마이산 남부주차장 인근 위치, 도보 이동 필요
블루리본 2016~2025년 연속 선정
참나무 장작 등갈비구이 전문
가격은 관광지 기준으로 무난
맛은 담백하지만 인상 깊지는 않음
기대치가 높으면 아쉬울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