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공원 인근 삼겹살 노포
인동촌시장 목구멍때밀어 왕소금구이 솔직 후기
달성공원 쪽에 갈 일이 생기면 은근히 고민되는 게 저녁 메뉴입니다.
프랜차이즈는 많지만, 딱 “고기 제대로 하는 집”은 찾기 쉽지 않죠.
이번에 다녀온 곳은 친구 소개로 알게 된
목구멍때밀어 왕소금구이입니다.
위치는 인동촌시장 근처로,
바로 옆에는 굴구이로 유명한 마라도 집이 있지만
이날은 고민 없이 삼겹살로 선택했습니다.
▪ 가게 분위기
테이블은 딱 다섯 개.
요즘 보기 힘든 작은 노포 스타일이라 시간대에 따라 웨이팅은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저는 두 번 방문했는데, 둘 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가서 기다림은 없었어요.
가게 내부는 진짜 옛날 감성입니다.
벽면에는 양은냄비 뚜껑들이 걸려 있고,
거기에 손님들 사인이나 짧은 사연들이 적혀 있습니다.
괜히 오래된 집이 아니라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듭니다.
▪ 영업 정보
영업시간 : 오후 3시 ~ 밤 12시
정기휴무 : 매달 2·4째 일요일
주차 : 별도 주차장 없음 (인동촌시장 주변 이용)
▪ 메뉴 & 가격
메뉴는 단출하지만 핵심만 있습니다.
생삼겹살 130g / 10,000원
생목살 130g / 10,000원
생꽃살 130g / 10,000원
돼지껍데기(3장) / 10,000원
첫 주문 시 돼지껍데기 한 장 서비스가 나옵니다.
사실 이 서비스 때문에 추가 주문하게 되는 집입니다.
▪ 먹어본 후기
왕소금구이라는 이름 그대로
고기는 소금만 찍어 먹는 방식입니다.
잡내 없이 깔끔하고, 기름기 과하지 않아 편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건 돼지껍데기입니다.
양념 없는 스타일인데 불에 구워 먹으면 고소함이 살아납니다.
서비스로 한 장 나오는 이유가 이해가 됐고, 결국 추가 주문했어요.
파무침도 제 취향이었습니다.
과하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고기랑 잘 어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감자도 은근히 손이 갑니다.
노포 분위기지만 테이블이나 불판 관리도 깔끔한 편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 재방문 의사
재방문 의사는 확실히 있습니다.
다만 웨이팅까지 감수하고 먹을 집은 아니고,
이른 시간대에 조용히 고기 먹고 싶을 때 다시 갈 것 같습니다.
달성공원·인동촌시장 인근 삼겹살 노포
테이블 5개 소형 매장
생삼겹·목살·꽃살 전부 130g 1만 원
돼지껍데기 기본 서비스, 추가 주문 추천
노포 분위기지만 음식은 깔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