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시티에서 찾은 무난한 한 끼, 수성구 가정식 백반 정안식당 방문기
알파시티 쪽은 갈 때마다 느끼지만, 카페나 프랜차이즈 식당은 많은데
막상 편하게 밥 한 끼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백반집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후배가 사무실을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로 이전하면서
점심 겸 얼굴도 볼 겸 들르게 된 식당이 바로 정안식당이었습니다.
사실 큰 기대 없이 “근처에 백반집 있다”는 말만 듣고 방문했는데,
전체적으로 딱 예상 가능한 범위 안에서 안정적인 식사였던 곳입니다.
위치와 기본 정보
정안식당은 알파시티 안쪽 골목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로변은 아니라서 처음 가면 한 번쯤은 지나칠 수 있는 위치입니다.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알파시티2로 3길 50 1층
영업시간 : 월~토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 : 전용 주차장 없음, 인근 골목 주차
주변이 전부 사무실 건물이다 보니 점심시간엔 직장인 수요가 많은 구조입니다.
저희는 점심 피크가 지난 시간에 방문해서 조용했지만,
근처에서 일하는 분들 말로는 점심시간엔 웨이팅도 종종 있다고 하네요.
매장 분위기
내부는 꾸밈없는 일반 식당 분위기입니다.
과하게 인테리어에 힘 준 느낌은 아니고, 대신 정돈은 잘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은 4인 테이블이 주를 이루고,
2인 테이블도 있어서 혼밥이나 둘이서 가볍게 먹기에도 문제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점심 회전 빠른 식당 구조라는 인상이었습니다.
주문 메뉴
메뉴 고민 없이 기본 메뉴 위주로 주문했습니다.
제육볶음 대접
뚝배기 불고기 정식
주문하고 나서 눈에 들어온 게 계란 셀프바였는데,
‘1메뉴 1계란’이라는 안내가 명확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괜히 눈치 보게 만들지 않는 점은 괜찮았습니다.
한 상 차림 구성
음식은 우드 쟁반에 한 상으로 나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꽤 정돈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기본 반찬은
김치, 소세지 야채볶음, 콩나물, 샐러드, 연근조림 등
총 6가지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여기에
국
계란후라이
메인 메뉴
까지 더해지면 구성 자체는 꽤 알찹니다.
일식 기준으로 보면 구찬 정도는 충분히 되는 셈이네요.
제육볶음은 과하게 맵거나 달지 않고,
뚝배기 불고기는 국물 위주로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스타일입니다.
전체적으로 자극 없이 깔끔한 방향이라 점심 식사로 적당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
맛이 튀는 집은 아닙니다.
대신 실패할 확률이 낮은, 사무실 근처에 있으면
주기적으로 가게 되는 타입의 식당입니다.
깔끔한 가정식 백반
반찬 구성 무난
직장인 점심 식사에 적합
일부러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님
알파시티에서 일하거나 근처 볼일 보다가
속 편하게 밥 먹고 싶을 때 선택지로 두기엔 충분한 곳입니다.
다음엔 다른 메뉴도 한 번 천천히 먹어볼 생각입니다.
한 줄 요약
알파시티에서 찾기 힘든 가정식 백반,
튀지 않지만 안정적인 점심 한 끼용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