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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2지구 서문돈까스, 2년 만에 다시 찾은 기록대한민국 대구.경북 2025. 12. 16. 00:50반응형
서문시장 2지구 서문돈까스, 2년 만에 다시 찾은 기록
요즘 서문시장 2지구 식당들을 하나씩 다시 다니고 있다.
서문시장은 워낙 규모가 큰 시장이다 보니 구역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른데, 2지구는 확실히 국수집이 가장 밀집된 구역이다. 칼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까지 선택지가 많고, 이미 이름이 알려진 집들도 대부분 국수집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식사 메뉴가 국수 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하지만 시장을 자주 다니다 보면 국수가 아닌 메뉴가 당길 때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서문돈까스에 2년 만에 다시 방문해봤다. 예전에 먹어봤던 기억이 있어서, 시간이 지난 지금은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했다.대구 서문시장 가시면 뭐 드세요. 서문 돈가스 다녀왔습니다.
대구 서문시장 가시면 뭐 드세요. 서문 돈까스 다녀왔습니다. 서문시장에 유명한 돈가스집이 많죠. 솔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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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에서는 ‘한 끼’의 선택이 중요하다
대구분들뿐 아니라 타지역에서 대구로 놀러 오는 분들도 서문시장은 거의 빠지지 않고 들르는 코스다.
문제는 서문시장에서 먹을 수 있는 식사가 보통 한 끼라는 점이다. 일정상 여러 끼를 해결하기보다는, 그날의 한 번 있는 식사가 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선택이 더 중요해진다.
서문시장에는 국수집만 많은 게 아니라 돈까스집도 의외로 많다. 대부분은 오래된 경양식 스타일의 돈까스집들인데, 서문돈까스 역시 그런 집 중 하나다. 시장 안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곳이라는 점에서 한 번쯤은 선택지에 올려볼 만하다.
서문돈까스 메뉴와 가격 변화
서문돈까스는 전형적인 경양식 돈까스를 기본으로 한다.
튀김 방식이나 소스 스타일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있어서, 이 계열의 돈까스는 집집마다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2년 전 방문했을 당시에는 1인분 9,000원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방문해보니 1,000원이 인상되어 현재는 10,000원이었다.
요즘 전반적인 외식 물가 상승을 생각하면 크게 부담되는 인상은 아니지만, 예전 가격을 알고 있는 입장에서는 체감이 아예 없다고 하긴 어렵다.
맛은 여전히 ‘기본에 충실’
맛 자체는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서문돈까스는 특별한 맛을 기대하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돈까스라고 보는 게 맞다.
경양식 돈까스보다 약간 두툼한 고기
튀김옷이 과하지 않은 스타일
돈까스 위에 소스를 넉넉하게 부어주는 방식
한입 먹으면 누구나 바로 예상할 수 있는 익숙한 맛이다. 그래서 오히려 실패 확률이 낮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먹기 좋은 스타일이다.
고기는 퍽퍽하지 않고, 튀김도 지나치게 기름지지 않다. 밥과 함께 먹기 좋은 구성이라 한 끼 식사로 무난하다.
2년 만에 다시 방문해본 소감
2년 전과 비교해보면, 가격은 올랐지만 맛이나 구성, 전반적인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서문시장처럼 경쟁이 치열한 공간에서 오랫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은 그 자체로 신뢰 요소가 된다.
서문시장에 처음 방문한 분들이나,
국수 말고 다른 메뉴를 찾는 분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라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식당이다.
정리
서문돈까스는 화려한 맛집은 아니다.
하지만 서문시장이라는 공간 안에서 보면, 기본을 지키는 돈까스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격은 2년 전보다 1,000원 올랐지만, 여전히 서문시장 한 끼 식사로는 무난한 선택지다.
다음에도 국수가 조금 질릴 때쯤,
자연스럽게 다시 떠올리게 될 것 같은 그런 집이다.반응형'대한민국 대구.경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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