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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 돼지갈비 맛집 추천! 제주태백산본점 후기

tj790326 2025. 6. 11. 17:05

제주공항 근처 돼지갈비 맛집 추천! 제주태백산본점 후기

 


여행을 마무리할 때마다 반복되는 고민 하나.
“공항 가기 전에 뭐 먹지?”

아무거나 먹긴 싫고, 그렇다고 멀리 나가긴 애매할 때,
어느새 루틴처럼 들르게 된 고깃집이 있습니다.
제주태백산 본점, 고기 맛도 좋고 위치도 적당해서 참 괜찮은 곳이에요.

공항 가는 길에 딱 좋은 위치


위치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10~15분 정도.
렌터카 반납 전에 들르기 딱 좋은 거리죠.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땐 관광객보다 제주도민 분들이 훨씬 많았는데,
요즘은 저처럼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난 듯합니다.


 고기 맛은 기본, 선택지는 넉넉하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고기 부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목살만, 갈비만, 또는 목살+갈비 까지 원하는 대로 주문 가능해서
함께 간 사람들 취향 따라 고르기도 좋았어요.


저는 처음에 목살+갈비 세트를 시켰다가
맛을 보고 나서 목살만 추가 주문했어요.
기름기는 적고 식감은 부드러운 숯불 목살이 딱 제 스타일이더라고요.

그리고 욕심 부려서 마지막엔 생삼겹살과 돼지생갈비까지…
결국 배 터질 정도로 먹었습니다.

 셀프바가 푸짐해서 더 좋다


이 집은 샐러드바와 쌈야채바가 참 잘 되어 있어요.
상추, 깻잎, 고추, 마늘은 물론이고
샐러드랑 양파절임까지…
필요한 건 눈치 보지 말고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요즘 고깃집 트렌드인지,
이 집도 양념게장을 기본으로 제공하더라고요.
고기 사이사이에 하나씩 먹으면 입가심도 되고 나름 별미예요.


 식당 분위기 & 공간


식당 규모도 넓어요.
1층, 2층 모두 운영 중이라 대기 시간도 길지 않고
단체 손님이나 가족 모임 장소로도 충분히 좋아 보였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한 편이었어요.
고기 익히는 거 도와주실 때도 적당한 거리감이라 부담 없었고요.


 총평
고기 퀄리티, 셀프바 구성, 위치까지
모든 걸 고려했을 때 꽤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공항 가기 전 식사 한 끼로 딱 좋은 곳.
“제주에서 돼지갈비?” 하고 망설였던 예전과는 달리
이젠 제주 갈 때마다 자연스럽게 루트에 추가되는 그런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다음에도 또 들를 것 같네요.

 



📌 정보 요약
위치: 제주공항 근처



주차 가능 여부: 넉넉한 편

대표 메뉴: 양념돼지갈비, 목살, 생삼겹, 생갈비

셀프바: 쌈야채/샐러드/양념게장 제공

추천 시간대: 공항 가기 전 점심 or 이른 저녁